[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LG전자의 울트라HD TV와 모니터, 스마트폰 등이 독일에서 제품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066570)는 6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플러스 엑스 어워드 (Plus X Award)' 시상식에서 자사 84인치 울트라HD TV와 '21:9 모니터', '블루레이플레이어', 스마트폰 '옵티머스G' 등 모두 4개 제품이 '2013년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들 제품은 혁신성과 품질, 디자인, 사용 편의성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플러스 엑스 어워드는 유럽미디어협회 주관으로 업계 전문가 130여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기술과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제품·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이다.

 

 

LG전자의 84인치 울트라HD TV는 대형 화면에서 풀HD 대비 4배에 달하는 선명한 해상도로, 실물과 같은 최상의 화질과 눈이 편안한 시네마 3D 화질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심사위원단은 몰입감을 극대화시키는 얇은 베젤과 쉽고 편리한 스마트 TV 기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인원 스마트 박스'를 표방한 LG 블루레이플레이어(모델명: BP730)는 ▲프리미엄 콘텐츠 ▲다양한 앱 ▲인터넷 등의 스마트 기능을 일반 TV로도 이용할 수 있게 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이어 21:9 모니터(모델명: 29EA93)는 기존 16:9 화면 비율 모니터 대비 넓은 화면으로 영화감상 시 높은 몰입감을 주며, 화면이 4분할까지 가능해 멀티 태스킹이 쉽다. 옵티머스 G(모델명: LG-F180)는 창조적 디자인과 생활의 질을 높이는 혁신적 UX를 탑재한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이다.

 

이날 LG전자는 '2013년 최고 제품 상' 외에도 ▲시네마 3D 스마트 TV ▲초슬림 사운드바 ▲레이저 디스플레이 등 총 17개 제품이 부문별 본상을 수상했다. 또 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글로벌 기술혁신 특별상(Global Technology Innovator 2013)'을 받았다.

 

송기주 LG전자 독일법인장 상무는 "이번 수상으로 유럽에서도 LG전자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특히 혁신적인 화질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차세대 고화질 TV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