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오는 7월12일부터 부산 김해공항과 중국 난징을 잇는 정기 직항편을 신규 취항 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한항공의 부산~난징 노선은 주 4회 (월, 수, 금, 일) 운항하며, 부산 출발편은 오전 10시50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50분 난징공항에 도착하고, 복편은 오후 12시55분 난징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55분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 부산~난징 노선에는 138석 규모의 B737-800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항공기가 투입된다.
대한항공 B737-800. (사진제공=대한항공)
난징은 양쯔강 하류연안에 위치한 중국 4대 고도(古都)로서, 역사적 기념물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해 연간 수백만의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또한 쑨원의 무덤인 중산릉과 공자의 사당인 공자묘가 있는 곳으로, 황산, 구화산, 소주, 상하이 등 인근지역과 연계 관광도 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중국 난징 정기편 신규 개설 외에도 지속적인 신규노선 개설 및 공급 증대를 통해 지역민들의 해외 여행 편의 향상에 크게 기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