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롯데제과(004990)는 셔벗 아이스크림 '와(WWWA)'를 재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000년 출시돼 이듬해 연 매출이 200억원에 달할 만큼 인기를 얻었지만 이후 소비자 호응이 줄어 2010년 생산이 중단됐다.
하지만 중단 이후 마니아 고객의 꾸준한 요청과 함께 최근 얼려 먹는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에 따라 제품을 재생산하게 됐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속에 직경 0.1~0.2㎜ 크기의 얼음 알갱이가 섞인 '와 바닐라'와 멜론 맛을 더한 '와 멜론&크림' 등 2종으로 구성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카페, 커피전문점 등에서 팥빙수, 슬러시, 셰이크, 스무디 등 얼려 갈아 만든 메뉴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이에 셔벗 아이스크림 '와'도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년만에 재출시된 셔벗 아이스크림 '와(WWWA)' 2종. (사진제공=롯데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