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윤 영업개발본부장은 "지금 중소기업은 IMF 당시보다 더욱 어려운 자금 상황을 겪고 있다”며 “수출시장이 축소되고 해외 수입자의 도산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수출보험공사는 '중소기업 유동성 확보 비상지원방안'을 마련해 올 한해 총력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수보가 발표한 중소기업 유동성 확보 지원방안의 비상지원 대책은 중소기업의 대출에 대한 5조원의 보증과 해외 수입자의 파산위험에 대해 13조원의 단기수출보험을 특례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수출보험공사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수출 자금 조달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수출시장 개척 기회를 제공해 중소기업의 수출활력 회복에 크게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간담회와 특별지원방안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