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이달 분양하는 '래미안 위례신도시' 투시도.(사진제공=삼성물산)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이달 분양되는 '래미안 위례신도시'에는 타운하우스에서나 볼 수 있었던 '테라스하우스'가 등장한다.
삼성물산(000830)은 '래미안 위례신도시' 전용면적 99~129㎡의 24가구에 테라스하우스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특히 테라스하우스는 위례신도시 내 중심천변 중 하나인 창곡천과 맞닿아 있는데다가 수변공원 등의 조망권까지 갖추고 있어 그린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위례신도시 A2-5블록에 분양되는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지하2층~지상19층 7개동, 전용면적(이하 전용면적) 99~134㎡, 총 410가구 규모다. 이 중 테라스하우스는 7개동 가운데 3개동 저층에 99~129㎡로 구성되며 24가구다.
테라스하우스가 적용되는 3개동 중 1개동은 5층 규모로 지어지며, 1~3층까지는 124㎡의 테라스하우스 12가구가 들어선다. 또 4층에는 124㎡의 일반주택형, 5층에는 134㎡의 펜트하우스로 조성될 계획이다.
최대 장점은 수변 및 공원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단지 내에서도 중앙에 남향위주로 배치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단지와 맞닿아 있는 창곡천은 물론 그 주변으로 수변공원이 조성될 전망으로 조망은 물론 공원시설과 풍부한 녹지까지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테라스하우스가 적용된 3개동 중 일반 2개동에는 저층 특화의 일환으로 1층과 2층에 99㎡~ 129㎡의 총 12가구가 조성되며, 이 2개동의 테라스하우스 역시 창곡천과 맞닿아 있어 공원의 조망이 가능하다.
래미안 위례신도시 관계자는 "테라스하우스는 신도시의 중심천변인 창곡천과 주제공원의 조망권을 극대화하는 상품"이라며 "위례신도시의 공원~녹지~하천을 잇는 휴먼링과 연계돼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삼성물산의 자체사업으로 최고의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래미안 위례신도시에는 펜트하우스도 131~134㎡ 5가구가 적용된다. 전세대가 100% 남향 위주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서비스 면적이 넓고, 채광 및 환기성이 우수하다.
또 단지 중앙에는 600여평 규모의 중앙잔디광장이 들어서고, 래미안 둘레길, 창곡천 전망데크, 실내외 가든팜(텃밭)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계획돼 있다. 위례신도시의 핵심특화계획인 '휴먼링'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녹지환경은 물론 교통, 교육까지 잘 갖춰진 생활편의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다.
◇테라스하우스에서 바라본 산책로와 창곡천의 모습.(사진제공=삼성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