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새누리당은 서울시의 지하철 운영 감축안을 경솔하다고 비판했다.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감축 방안을 보면 평일에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운행 대수가 12.5% 줄어든다고 한다. 서민들의 교통 불편이 초래되지 않도록 지하철 감축운행은 조금 신중히 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여름철 에너지절약 종합대책’ 중 하나로 7, 8월 서울지하철 운행 대수를 1050대에서 919대로 12.5% 줄인다고 발표했다.
최 원내대표는 “절전도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지하철은 서민들의 발에 해당되기 때문에 우선 다른 쪽에서의 절전 노력을 강화를 하고, 지하철 감축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