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日 부양책 언급 없어..일제히 '하락'

입력 : 2013-06-11 오후 10:55:5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59포인트(0.96%) 떨어진 1만5093.00으로 장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94포인트(1.29%) 내려간 3428.82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9.39포인트(1.18%) 하락한 1623.42에 거래 중이다.
 
일본은행(BOJ)이 금융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국채매입(OMT) 프로그램이 독일 헌법재판소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점도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미즈호 코퍼레이트 은행 시장 이코노미스트는 "투자자들은 이번 조치를 BOJ가 통화 안정이란 중앙은행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금융주인 JP모건체이스(-1.91%), 뱅크오브아메리카(-1.35%)가 하락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1.51%), 인텔(-1.32%), IBM(-1.18%) 등 IT주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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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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