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12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서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 행사를 한다.
두산 구단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야구장 중앙문 주위에 '당신들의 희생으로 지켜낸 대한민국 우리가 더 아끼고 사랑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을 기린다.
또한 선수단 전원은 올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며 입장 관중을 상으로 야구공 모양 저금통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념시구는 1950년 9월 입대해 6.25 전쟁에 참전했으며, 이후 오류초·강남초 야구부 창립을 맡아 한국야구발전에 기여한 이동수 선생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