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원석기자] 한·일 양국간 항공교통관제업무 분야의 협력 강화가 추진된다.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는 13일 한 · 일 양국간 증가하는 항공교통량의 원활한 처리와 항공교통관제업무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19일부터 20일까지 '제4차 한 · 일 항공교통관제 실무운영그룹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항공교통흐름관리' 업무와 관련, 후쿠오카 항공교통흐름관리센터와 인천 항공교통센터 간의 직통선 운영과 데이터 교환에 관한 세부 사항을 토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인천 항공교통센터와 일본 항공교통센터 간의 자동화 항공기 관제이양시스템 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 수립이 기대된다.
아울러 한 · 일간 항공로 운영 방안 등 한 · 일 항공교통업무절차 관련사항을 보완 · 개선하기 위한 세부사항도 협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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