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는 지난 11일 노사가 함께 전국의 우수 고교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연간 학비 일체를 장학금으로 지원키로 하고, 선발된 고교생 중 7명을 KT 분당 사옥으로 초청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지역 교육청 및 지자체를 통해 장학생 대상으로 선발된 인원은 전국 총 209명으로, 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능 분야에 특기를 가지고 있는 고등학생이다.
아울러 기업간 노사협의체인 UCC의 회원사인 KT 노사는 지난해 1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 25명의 고등학생을 추가 선발해 총 35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윤모 KT 노동조합위원장은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KT 노동조합은 지금과 같이 앞으로도 세계를 선도해 가는 인재를 육성하는데 함께 할 것"이라며 "대기업 노조로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노사가 함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