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 국민은행장 사임..김옥찬 부행장 직무대행

입력 : 2013-06-12 오후 4:52:41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민병덕 KB국민은행장의 사임이 확정됐다. 행장직은 당분간 김옥찬 이사부행장이 대행하게 된다.
 
국민은행은 12일 민병덕 은행장의 사임서가 이날 정식 수리됐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이사회는 이날 여의도 본점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민 행장의 사임서를 수리하는 한편 김옥찬 이사부행장을 은행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민 행장은 13일 오후 국민은행 본점에서 이임식을 갖고 32년간의 은행원 생활을 마무리한다.
 
KB금융(105560)지주 회장직에 도전했던 민 행장은 지난 5일 임영록 KB금융 사장이 차기 회장으로 내정되자 사의를 표명했다.
 
행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 김 부행장은 관악지점장, 방카슈랑스부장, 재무관리본부장을 거쳐 재무관리부행장에 올랐으며 현재 이사부행장 겸 경영관리그룹 부행장을 수행하고 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송주연 기자
송주연기자의 다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