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자체 브랜드 7인치 스마트패드 내놓는다

클라우드 PC 컨셉..코드명 'C2 패드'

입력 : 2013-06-18 오전 11:11:49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자체 브랜드로 직접 기획해 만든 클라우드 PC 컨셉의 7인치 스마트패드가 내달 29일 첫 출시된다.
 
18일 LG유플러스 관계자에 따르면 가칭 'C2 패드'로 불리는 7인치 'U+ 스마트패드'는 클라우드 게임인 C-games를 비롯해 ▲홈 뮤직 ▲원어민회화 ▲소셜TV ▲터치패드 리모콘 ▲070 플레이어 등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구현한다.
 
'C2 패드'는 지난 3월부터 컨버지드홈사업부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오는 7월29일 LG유플러스 대리점에 첫 배포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상용화 검증단계를 거치고 있으며 내달 10일 외주 제조사를 선정해 생산/납품 과정을 거치게 된다.
 
또 미러링을 통한 내비게이션 기능과 소프트 리모컨 등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수십가지의 신규개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에는 LG CNS 솔루션인 시트릭스(Citrix)가 도입될 예정이다.
 
LG CNS에 따르면 이번 C2 패드에서는 인터넷 상에 실제 사양과 동일한 가상 PC 환경을 만들어 소프트웨어 설치와 관리를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실제 PC와 동일하게 이용 가능토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C2 패드는 안드로이드 4.1 운영체제에 1.2GHz 듀얼코어, 1GB 램, 전후면 카메라를 갖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070 플레이어 도크(Dock) 단말기의 경우 삼성전자와 함께 제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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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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