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의 산업생산이 당초 기대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4월의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0.9%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2주전 발표된 예비치 1.7% 증가에서 절반 가까이 하향 조정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출하가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치 1.1% 감소에서 악화된 수치다.
재고는 0.6% 증가에서 0.8% 증가로 수정됐다.
한편 경제산업성은 산업생산의 기준 연도를 2005년에서 2010년으로 변경했기 때문에 이전 수치와 동등비교가 어렵다고 밝혔다.
지표가 하향 조정된 것을 실물 경제 부진으로 해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