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부터 마감상황 확인하겠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38.38포인트, 0.91% 오른 1만5318.23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부터 상승했습니다. 개장전 발표된 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과 FOMC회의를 앞둔 기대감이 반영이 됐는데요. 미국 노동부는 이날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CPI가 0.4% 감소한 지난달에서 상승세로 돌아섰고요.
한편 미국 상무부는 주택착공건수가 지난 5월에 91만4000건을 기록, 전월 대비 6.8% 증가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는 직전월의 14.8% 감소에서 한달만에 증가세로 급선회한 것입니다. 시장 전망에는 다소 못미쳤지만 상승하는 긍정적인 흐름 나오면서, 연준의 양적완화 정책 기조와 관련된 발표를 기다리는 기대감 반영되며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금융주가 1% 올랐고, 기술주와 산업섹터의 흐름도 좋았습니다. 통신주도 1.2% 올랐는데요.
종목별로는 GE가 2.36%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유나이티드 헬스는 2%, 버라이존도 1.66%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반면 30개종목 중 두 종목만이 부진했는데요. 제약업체 머크사와 마이크로 소프트는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내에서 특징적인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다우 특징주는 휴렛패커드입니다. 세계 최대 PC제조업체인데요. 이날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가운데 이슈가 있었습니다. 토드 브래들리 프린팅, 개인용컴퓨터(PC) 대표가 전략성장을 위한 새로운 부문을 이끌게 될 것이라는 소식에 1.11%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25.4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의 흐름도 보겠습니다. 나스닥지수 역시 전날보다 30.05포인트, 0.87% 오른 3482.18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상승세 유지하는 모습 보이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 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기대감과 반도체주 강세가 지수를 상승세를 이끌었는데요. 연준의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신호를 제시하겠지만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왔구요. 오후부터 반도체주가 강한 흐름을 보인 것도 호재였습니다. 이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지난 2007년 이후 근 6년여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습니다. 고점 부근에서 마감했습니다.
이어서 S&P500지수도 살펴보겠습니다..S&P500지수도 전날대비 12.76포인트, 0.78% 상승한 1651.80으로 마감했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시장의 관심은 이날부터 열리는 연준의 FOMC 회의결과를 주목하고 있는데요. 전날 오후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 신호를 줄 가능성이 있다는 파이낸셜타임즈(FT)의 보도가 나왔지만 시장은 연준에 기대를 걸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또 주택착공건수가 증가세로 전환했다는 소식 호재로 반영돼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음으로 유럽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마감한 유럽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발표된 지표가 엇갈렸고요 미국 연준의 FOMC 회의에 대한 관망세 펼쳐졌었는데요. 프랑스 증시만 소폭 하락했습니다.
영국증시의 마감 상황입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 대비 0.69% 오른 6374.2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장 초반 약세로 출발했습니다. 미국 FOMC 결과를 앞둔 시장의 관망세가 펼쳐졌는데요. 지표도 엇갈렸습니다. 독일의 투자자 신뢰지수는 호조를 보였지만, 영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7% 까지 오르며 예상을 상회해 인플레이션 부담을 높였는데요. 투자자들은 연준의 양적완화에 대한 기조가 바뀔지에 주목하는 장세였습니다. 영국증시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했습니다. 금융주가 1.2% 상승했고요. 기술주와 통신주의 흐름도 좋았습니다. 유틸리티업종도 1% 넘게 올랐는데요. 기초소재주만 0.1% 하락했습니다.
종목별 흐름은 금융주 강세에 로이즈뱅킹그룹과 바클레이즈가 1% 넘게 올랐고, HSBC홀딩스는 2.13%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광산업체 부진했습니다. ENRC사가 4%대 급락했고, 은광업체 프레스릴로도 2.19% 조정을 받았습니다.
그럼 영국증시 내에서 특징적인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영국 특징주는 아베바입니다. 소프트업체인데요. 이날 기술주가 강세였는데요. 씨티그룹이 매수 추천했다는 소식이 호재였습니다. 5.65% 급등해 2373파운드에 마감했습니다.
프랑스 증시의 흐름도 확인하겠습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08% 하락한 3860.55로 마감했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장 초반 하락했습니다. 시장은 FOMC를 앞두고 우려감과 기대감 교차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이날 발표된 지표도 엇갈렸습니다. 유로존에서는 독일의 투자자 신뢰지수가 호조를 보였고, 영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7%까지 오르며 인플레이션 부담을 높였습니다. 또 5월중 유럽 자동차 판매가 감소로 돌아서며 20년만에 최악의 5월 실적을 기록한 것 부담이었습니다. 미국에서도 5월중 신규주택 착공이 증가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시장 기대에는 못미쳤고 선행지표 격인 건축허가도 감소세를 보이며 힘이 되지 못했고요.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관망이 짙어지면서 등락하다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철강업체 발루렉사가 1.98% 올랐습니다. 컴퓨터 정보 보안업체인 젬알토사도 1.3% 상승했고요. 보험회사인 악사도 1.29% 올랐습니다. 반면, 건설업체 보이그사는 1.3% 하락했고요 제약회사 사노피와 음식업체 다농도 1%대 밀렸습니다.
독일 증시의 마감상황 체크하겠습니다. 독일 DAX지수는 0.17% 뛴 8229.51로 마감했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장 초반은 하락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등락하면서 상승폭 늘렸는데요. 이날 독일의 6월 투자자신뢰지수는 예상치를 웃돈 38.5를 기록했습니다. 호재로 반영이 됐고요. 하지만 미국쪽 경제지표 엇갈렸고요, FOMC 관망세가 펼쳐지며 소폭 오른 구간에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습니다. 금융주는 0.6% 올랐고, 기술주와 통신주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기초소재주와 경기민감주는 약세였는데요.
종목별 흐름을 보면, 기술주강세에 인피니온테크놀러지가 4% 올랐습니다. 코메르츠방크는 반등에 성공해 2.17% 올랐고 도이치뱅크도 1% 넘게 올라 금융주 강세였습니다. 반면, 화학업체 랭서스는 1.3% 내렸고요. 5월 유럽 자동차 판매 부진 소식에 다임러와 BMW, 폭스바겐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상품시장의 흐름 보겠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오른 80.80달러선에서 움직였습니다.
유가는 미국 지표가 부각되면서 상승했는데요. WTI는 0.7% 오른 98.44달러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브렌트유는 0.59% 오른 106.09달러 선에서 움직였습니다.
금 가격은 하락했는데요. 종가 기준 4주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1.2% 내려 1366.9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마감시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