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굉장히 오래산다' 가정하고 저축하라

"기존 소득의 80% 생활비 운용할 수 있어야..."

입력 : 2013-06-20 오전 8:52:22
[뉴스토마토 양예빈기자] 충분한 노후 자산을 만드는 것은 힘들다. 당장에 생활에 떠밀리다보면 은퇴 자산을 위한 계획은 뒤로 미뤄지기 일쑤다.
 
리차드 배링턴(Richard Barrington.사진) 미국 금융 전문 칼럼니스트는 최근 주요 외신에 노후 자산 형성을 위한 할 다섯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배링턴은 "노후자산은 은퇴 후에도 기존 소득의 80% 정도의 생활비를 운용할 수 있을 만큼은 돼야 한다"며 "이를 목표로 삼고 저축을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장기적으로 저축을 계속한다면 이같은 자산을 모을 수 있지만, 빚이 있는 경우는 80%로도 부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은퇴 후 생활비를 예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얼마나 살게 될지, 인플레이션이 얼마인지를 계산해 총 은퇴 자금이 얼마나 필요한지를 예측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세제 혜택은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401k나 개인퇴직계좌(IRA)에 최대한 돈을 집어 넣어서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굉장히 오래산다고 가정하고, 최대한으로 모은 노후자금이 언제쯤 고갈될지를 계산해봐야한다"고 귀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일단 빨리 최대한 많이 저축해야 한다"며 "많이 저축할수록 자신이 원하는 은퇴 계획을 더 쉽게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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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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