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모든 선수가 음성으로 판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5월 실시한 2차 도핑테스트에서 약물 복용 흔적이 한 명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19일 밝혔다. 테스트를 거친 선수는 구단 당 5명씩 총 45명이다.
KBO는 표적검사와 추첨 검사를 병행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핑컨트롤센터에 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 금지약물 복용이 의심되는 샘플은 한 개도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KBO는 지난 3월과 4월에 실시했던 외국인 선수 대상의 도핑 테스트에서도 별다른 이상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 도핑테스트는 남은 시즌 세 차례 더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