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프리미엄 청소기 '모션싱크' 출시

입력 : 2013-06-20 오전 11:00:00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프리미엄 청소기 '모션싱크'를 20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모션싱크가 '나와 청소기의 움직임(Motion)이 하나로 싱크로나이즈(synchronize) 된다'는 의미로 완벽한 움직임을 제공해 사용자가 자동차를 운전하듯 경쾌하고 즐겁게 청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가볍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최적의 청소기를 위해 회전성과 안정성, 유연한 이동성을 구현한 '모션싱크 디자인'을 적용했다.
 
모션싱크는 기존 청소기와는 다르게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회전' 구조를 갖춰 방향 전환할 때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사용자가 이끄는 대로 이동한다.
 
또 바퀴의 윗 부분이 안쪽으로 향하는 피라미드 구조의 '캠버드 휠'을 채용해 급작스런 방향 전환에도 안정적으로 움직인다.
 
특히 바퀴를 기존 제품보다 약 40% 이상 키워 카펫을 청소할 때나 문턱을 넘어가야 할 때도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모션싱크는 기존의 '사이클론포스' 기술을 업그레이드해 강력한 흡입력과 지속성을 강화했다. 사이클론 기류를 형성해 먼지를 빨아들이고, '큰 먼지방'과 기존 대비 2배 늘어난 14개의 '미세 먼지방'을 이용해 두 번에 걸쳐 먼지와 공기를 분리, 깨끗한 공기만을 배출한다.
 
또 ▲먼지를 한 번 더 잡아주는 헤파필터 ▲냄새를 제거하는 활성탄과 제올라이트 ▲항균기능의 알러지필터 등 4중 필터를 채용해 먼지는 물론 냄새, 진드기, 곰팡이 등을 99.95% 까지 잡아낸다.
 
모션싱크는 영국 알레르기협회(BAF)로부터 집먼지진드기, 애완견, 꽃가루, 곰팡이균 등에 의한 알레르기 발생의 예방효과를 인증 받았다.
 
이밖에 ▲먼지센서 ▲UV살균램프로 진드기와 세균을 99.9% 살균 가능한 살균싹싹 브러시 ▲물 세척 가능한 먼지통 필터 등을 채용했다.
 
모션싱크의 출고가는 59~75만원이며, 바이탈리티 레드, 어스 블루, 탠저린 골드 등 3종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무상보증기간도 1년에서 5년으로 크게 늘렸다.
 
엄형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모션싱크는 기존의 청소기를 모든 면에서 압도하는 삼성의 기술이 총집약된 혁신적인 청소기"라며 "특히 모션싱크 디자인은 이전에 경험할 수 없던 움직임으로 소비자에게 청소의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청소기 '모션싱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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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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