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미래에셋증권은 NHN이 코스피200지수 편입으로 펀드와 외국인들의 추가 매수 가능성이 커졌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증권선물거래소는 NHN이 1월 13일 기준으로 코스피200, 코스피100, 코스피50지수의 구성종목 특례편입 기준을 총족함에 따라 오는 3월 13일부터 해당지수에 편입된다고 밝혔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 코스피200에서 NHN비중이 1.22%라며 국내 인덱스 펀드 규모가 5.7조원임을 고려할 때 향후 국내 인덱스펀드에서 NHN의 매수 여력은 698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코스피200지수 편입에 따른 외국인들의 추가매수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외국인 지분확대 가능성도 높다는 의견이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NHN은 올해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게임과 해외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그는 진단했다.
따라서 올해 주요 기업들의 전망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NHN의 주가는 시장을 충분히 상회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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