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호국보훈 편지쓰기 진행

입력 : 2013-06-21 오후 1:09:40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한국야쿠르트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20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인천의 아동양육시설 '향진원'의 어린이 25명과 감사 편지쓰기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편지쓰기를 비롯한 현장학습은 향진원과 후원 관계를 맺어온 한국야쿠르트 경인지점 구성원들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현충탑 참배 후 현충원 해설사를 통해 위패 봉안관과 묘역 곳곳의 조성 배경과 의미를 들었고 장병묘역에 헌화하며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현장학습에 참여한 배선영(대화초 6학년) 어린이는 "이번 방문으로 어렴풋이 알고 있던 현충원의 의미를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다"며 "해설사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 덕택에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게 더욱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최민규 한국야쿠르트 경인지점장은 "회사 구성원들은 1980년부터 매년 현충원 참배를 통해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있다"며 "이곳에 쉽게 올 수 없는 후원처 어린이들과 앞으로도 뜻깊은 시간을 꾸준히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한 인천 향진원 어린이들과 한국야쿠르트 직원들이 현충문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야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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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