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외식업계가 여름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소비자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한 메뉴를 출시하는 한편 워터파크 입장권이나 공연 관람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와라와라는 여름 메뉴 5종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31일까지 워터파크 티켓을 증정하는 '뽑아라! 여름 최강 신메뉴'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름 신메뉴인 '고추치킨과 포테이토', '냉채족발의 신', '비빙수' 중 하나를 뽑아 홈페이지(www.wara-wara.co.kr)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거쳐 매주 7명에게 웅진 플레이도시 입장권(1인 2매)을 지급하며 당첨 결과는 매주 금요일 홈페이지나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한다.
카페베네의 패밀리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는 여름을 맞아 '쿨 힐링 칵테일'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칵테일 '스미스 비어 리타'와 '스미스 와인 리타'는 투명한 유리잔에 과즙과 아이스 크러쉬가 더해졌고 맥주와 와인병이 잔에 거꾸로 박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블랙스미스는 오는 31일까지 쿨 힐링 칵테일과 세트 메뉴를 결제한 영수증 내 응모번호를 홈페이지(http://blacksmith.co.kr/)에 입력한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1등 5명에게 비발디파크 무료 숙박권(주중 스위트)과 오션월드 워터파크 무료 이용권(4매)을 주고 2등 50명에게 오션월드 워터파크 무료 이용권(2매)을 증정한다.
또한 3등 100명에게 슈즈 브랜드 크록스의 신상품(레트로 메리 제인, 레트로 슬링백 플랫, 레트로 클로그)을 증정하며 당첨 결과는 오는 8월13일 발표할 예정이다.
본도시락은 곤약 면발을 사용한 곤약 냉면과 샐러드 간식 2종을 출시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름 메뉴 중 1가지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행운번호가 적힌 이벤트 쿠폰을 증정하고 쿠폰에 있는 QR코드로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행운번호를 입력한 고객 중 추첨해 여름 휴가비를 지원한다.
1등 당첨자에게는 여름 휴가비 100만원(1명)을, 2등에게는 30만원(2명), 3등에게는 10만원(10명)을 지원한다.
당첨 결과는 다음달 3일에 발표되며 본아이에프 홈페이지(http://www.boni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페 아티제에서는 '힐링 플레이스 아티제'란 주제로 열대 과일인 망고, 파인애플, 코코넛 등을 활용해 만든 빙수 2종과 음료 2종, 디저트 3종 등 총 8종을 선보였다.
이번 메뉴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아티제 페이스북(www.facebook.com/cafeartisee)에 시식 인증사진을 응모하면 20명(동반 1인)을 선발해 20만원 상당의 씨네드쉐프 압구정 식사와 영화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다음달 14일까지 참여하고 싶은 이유와 자신의 페이스북, 블로그 주소를 페이스북에 응모한 고객을 선발해 '힐링 캔들 클래스'에 초청한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바캉스 시즌은 외식업계에서 비수기로 꼽힌다"며 "이에 따라 비수기를 극복하기 위해 메뉴 출시와 다채로운 이벤트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와라와라 '뽑아라! 여름 최강 신메뉴' 이벤트 이미지. (사진제공=와라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