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 한 달간 '여름 세일' 진행

입력 : 2013-06-23 오후 2:26:29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이번 주말부터 일제히 한달 동안의 여름 세일에 돌입한다.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069960) 신세계(004170)백화점 등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이 기간 '여름 챌린지 세일'을 진행하고 바캉스, 쿨패션 등 여름 대표 상품의 물량을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려 선보인다.
 
세일 기간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주요 점포에서는 원피스, 숏팬츠, 란제리, 액세서리 세트 등 여름 상품을 50~70% 할인하는 '핫서머 럭키백' 행사를 연다.
 
또한 28일부터 닷새 동안 본점 이벤트홀에서는 '대현 핫서머 특집전'을 개최하고 쥬크, CC콜렉트, 모조에스핀, 블루페페 등 브랜드의 총 15억원 물량의 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한다.
 
같은 기간 프리미엄 와인과 중저가 인기 와인 등 총 30만병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하는 '2013 World Wine Festa'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28일부터 일주일 동안 잠실점 1층 팝업스토어에서는 비키니·비치웨어 온라인 쇼핑몰 핑크핀(pinkfin)을 전개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시 비치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세일 첫 주말 사흘간 본점과 부산본점 특설 행사장에서는 디지털기기 전문매장 컨시어지가 '애플 스마트기기 할인행사'를 열고 아이패드3, 아이팟, 맥북, 아이맥 등 인기 상품의 진열품을 30~40% 할인해 한정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3개 점포에서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10~30% 세일 물량을 늘려 '여름 파워 세일'을 진행한다.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주요 점포에서 '코스메틱 페어'를 개최하고 현대백화점 카드로 20·4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상품권 1·2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세일 첫 주말 압구정본점은 제일모직(001300) 종합전 '더 퍼스트&베스트 페스티벌', 무역센터점은 '코오롱스포츠 이월 상품전'과 '여름 종합 슈즈&백 대전' 목동점은 '비비안&CK 언더웨어 특집전' 등 대형 패션업체와 공동으로 행사를 마련한다.
 
신세계백화점의 여름 정기 세일은 의류, 잡화, 생활 등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이미 세일을 진행 중인 해외 브랜드와 시즌오프에 참여하는 브랜드까지 합쳐 연중 최대의 물량을 선보인다.
 
 
주요 브랜드로는 앤디앤뎁, 96NY, 블루독, 봉쁘앙 등이 30%, 휠라, 잭니클라우스, 손정완 등이 20%, 미니멈, 레쿠, 쇼콜라 등은 10% 할인한다.
 
또한 세일 기간에만 판매하는 한정 특가 상품인 '바겐토픽'을 기획하고 종류도 지난해보다 20% 정도 늘린 100종을 준비했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본점과 강남점은 '제일모직 패션대전'을 열고 구호플러스, 데레쿠니, 비이커, 까르벵, 꼼데가르송 등 수입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이 기간 영등포점에서 '1·3·5만원 서프라이징 상품전'을 진행하고 리트머스 피케셔츠, 피에르발망 타월세트를 1만원에, 탑걸 원피스와 레노마 밀짚페도라 모자를 3만원에, 세사 알러지방지 베게와 숲 여성재킷을 5만원 등에 판매한다.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강남점은 '섬머 백 페어'를 열고 잇츠백, 만다리나덕, 브레라 등 20여개 브랜드의 백팩과 핸드백을 5~30만원대의 가격에 선보인다.
 
 
이밖에도 다음달 14일까지 구매 고객 중 추첨해 부산 조선호텔 숙박권과 센텀시티 스파랜드·아이스링크 이용권을 함께 구성한 센텀 패키지(20명), 아쿠아리움 이용권(240명), 영화 티켓(800명) 등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롯데백화점 '여름 챌린지 세일' 이미지. (사진제공=롯데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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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