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호 FC서울 단장(사진 왼쪽), 원성민 한국맥도날드 부사장. (사진제공=FC서울)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FC서울은 23일 부산과의 홈경기에 앞서 한국맥도날드와 협약을 맺고 지역 풀뿌리 축구발전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 서울의 전문 코치로부터 축구를 배울 수 있는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지역 내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多행복 축구교실' ▲축구지도자를 꿈꾸는 꿈나무들에게 서울의 전문적인 육성 노하우를 전수하는 'Coaching School'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남녀노소 누구나 집 근처의 FC서울 전용구장에서 즐겁게 축구를 배울 수 있게 됐다.
원성민 한국맥도날드 부사장은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인 축구교육을 통해 체력과 사회성을 함께 발달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서울에 유소년 지원기금을 후원하게 됐다. 앞으로도 서울과 함께 지역 커뮤니티의 체육활동을 뒷받침함으로써 보다 건강하고 활발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최순호 FC서울 단장은 "이번 협약은 그 동안 서울과 맥도날드가 지역 내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하던 '찾아가는 축구교실'를 확대해 보다 많은 계층과 연령이 축구를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고 말했다.
서울과 맥도날드가 향후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문의는 서울 유소년 축구교실 'Future of FC서울' 홈페이지(academy.fcseoul.com) 또는 전화(1661-79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