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사진제공=IB월드와이드)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시즌 5승을 따낸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세계 여자골프 랭킹에서 11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박인비는 24일(한국시각) 발표된 세계 여자골프 랭킹에서 12.04점을 받아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8.52점)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를 고수했다.
이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지난주 2.80점이었던 격차를 3.52점까지 벌렸다.
박인비는 세계랭킹 외에도 올시즌 상금 랭킹과 올해의 선수상 랭킹에서도 독보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인비는 이번시즌 152만 달러(한화 약 17억7000만원)를 벌어들였다.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박인비와의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세계랭킹 5위(7.04점)로 지난주와 동일한 순위다. 공동 4위에 오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는 세계랭킹 16위까지 상승했다.
3위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8.17점), 4위는 최나연(26·SK텔레콤·7.71점)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