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는 자사의 65·55인치 울트라HD(UHD) TV가 최근 규격인증기관인 영국 '인터텍(Intertek)'과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이 실시한 '울트라HD TV 화질' 성능 검증을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들 인증기관이 ▲명암비 ▲색정확도 ▲시야각 등 10여개 화질 항목에 대해 엄정하게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검증을 통과한 울트라HD TV는 3D 화질 항목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인터텍과 UL은 이 제품이 3D 영상 재생 시 양쪽 눈으로 울트라HD 해상도(3840×2160)를 완벽하게 전달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고해상도 데이터 처리 기술인 '울트라 HD 업스케일링 엔진'을 탑재해 울트라HD 화질 영상을 손실 없이 표현해 준다. 일반 HD급 영상도 울트라HD 해상도에 맞게 선명하고 부드럽게 보정해준다.
이밖에 LED 소자를 화면 후면 전체에 촘촘히 배치한 풀LED 방식을 적용해 더 선명하고 밝은 영상을 구현했다.
박상희 LG전자 TV연구소장 상무는 "유수 해외 기관의 검증으로 LG 65·55인치 울트라 HD TV가 최상의 화질을 제공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지속 선보임으로써 차세대 TV 화질 기술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TV연구소 강경진 연구위원(왼쪽)이 울트라HD TV 앞에서 인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