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066570)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현지시간)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LTE 전시회 'LTE 월드 서밋 2013'에서 자사의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가 '최고의 LTE 디바이스상'(Best LTE Device Handset)을 수상했다고 26일 전했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LTE 월드 서밋은 글로벌 LTE 관련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행사에서는 전 세계 LTE 업계에서 성과와 혁신을 보인 기업과 제품 등을 선정해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LG전자는 옵티머스G 프로는 세계 1위의 LTE 특허를 보유한 자사의 핵심 기술력이 적용된 제품으로, LTE 환경에 맞는 최고의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옵티머스G 프로는 지난 2월21일 국내에 출시된 후 4달 만에 100만대 공급을 돌파하면서 지금껏 출시된 LG전자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빠른 초기 판매속도를 기록한 바 있다.
박종석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 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옵티머스G 프로의 최고 LTE 디바이스상 수상은 LG전자의 LTE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 있음을 입증한다"며 "LTE 1위 기업으로서 혁신이 담긴 스마트폰 경험으로 고객들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 현장에서 한창희 LG전자 네덜란드 법인장 상무(가운데)가 영국 이통사 에브리싱 에브리웨어의 엔디 서튼으로부터 상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