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아베 신조(사진) 일본 총리가 3년 안에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26일(현지시간)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이날 저녁 아베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3년 내에 디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5년간 이어진 디플레이션을 극복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줄 안다"면서도 "일본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아베 총리는 "참의원 선거에서 다수 의석을 차지할 수 있도록 공명당과 손을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의 참의원 선거는 다음달 21일 진행되며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아베 정권이 심판대에 오르는 날"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