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6일 철강 내수가격 인하 등으로 POSCO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기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POSCO의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에 대해 "시장기대치보다는 낮았으나, 그나마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12월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감산과 환율 급등으로 생산 원가가 상승해 이익 규모가 크게 축소됐을 것"이라며 올해 1분기 POSCO의 실적에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이어 "수요가 얼마나 감소할지도 예측하기 힘들다"며 "내수가격 인하는 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포스코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동기대비 44% 감소한 7089억원으로 예측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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