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KDB대우증권은 28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2분기 라이신 가격 하락으로 바이오부문 영업이익이 하락할 전망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42만원에서 3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의 하이라이트는 영업익 비중이 가장 높은 라이신(사료 첨가제) 등이 포함된 바이오 영업익"이라며 "2분기 바이오 영업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1%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2분기 라이신 평균 판매가격은 톤당 1750달러로 지난해 2분기보다 18.6% 하락할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과 주가를 결정하는 변수는 라이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라이신 가격은 분기별로 2분기 바닥을 형성하고 3분기에는 공급 물량 조절의 가능성이 있어 소폭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