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여의도 금감원 건물로 17-18일 이전

입력 : 2009-01-16 오전 10:01:00
[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금융위원회가오는 17-18여의도 금융감독원 건물로 이전한다.
 
금융위 소속 기관인 금융정보분석원(FIU)경우 전산 장비 이전 등에 따른 문제로 오는 31일과  2 1일에 걸쳐 따로 이전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지난해 2설립돼 서울 서초동 예전 조달청 청사에 자리했지만, 금감원과의 업무 연계와 민원인들의 불편 등으로 그동안 여의도 이전이 논의돼 왔었다.
 
금융위는 지상 20지하 4층의 금감원 건물에 11층에서 13까지 세개층을 쓰는것으로 결정됐고, 이에 따라 금감원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10층에 부원장과 부원장보 간부방을 모아서 배치했으며, 금융위가 들어갈 공간에 위치했던 부서들을 분산 배치해 옮겼다.
 
상설 조직이 아닌 태스크포스팀 5-6개는 바로 하나대투증권 건물을 임차해 옮겨간다.
 
11층에는 금융위원장을 비롯한 금융위상임위원,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간부방과 금융위원회 회의실 등이 위치 할 예정이며, 12층에는 금융정책국과 금융서비스국, 13층에는 자본시장정책관실, 기획조정관실, FIU  등이 각각 들어서게 된다.
 
기업 구조조정을 비롯한 금융당국의 각종 위기 극복 대책 마련 상황에서 금융위 이전은 기관의 긴밀한 협조차원에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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