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임채민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16일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면 우리 조선산업이 세계 1위를 굳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차관은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한국조선협회와 대한조선학회가 주최한 '2009년 조선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인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선산업 지원을 위해 "올해 조선산업 연구개발 (R&D) 지원 예산을 지난해보다 2배이상 대폭 확대하고 수출보험공사의 보증보험 한도도 20%이상 증액할 것"이라며 "업계도 위기극복 노력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차관은 "올해 조선산업의 수출액이 544억달러로 최고의 수출품목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조선분야가 수출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달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 차관을 비롯해 고정식 특허청장과 조선·기자재 업계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올해 조선산업의 차질없는 생산과 수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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