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올해 수소연료전지와 태양광, 풍력 등 그린에너지 9대 전략기술분야의 석박사 등 에너지 분야 우수 인력 양성에 총 332억원의 예산이 조기 집행된다.
지식경제부는 에너지 산업 성장동력화에 필요한 인력양성 14개과제의 추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18억원(5.7%)이 늘어난 332억원 규모의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을 예년보다 앞당겨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기후변화특성화 대학원과 대학, 정부출연 연구기관, 관련 공기업과 협회 등이며 이번달 중 에너지자원기술기획 평가원이 공고 접수받아 오는 3월 선정 평가를 거처 최종 확정된다.
온실가스 처리기술, 에너지 효율향상, 자원개발 등 263억원의 계속사업외에 올해에는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청정연료, 전력기술 등 9대 전략기술 중심의 석박사 고급인력 양성 등의 신규사업 지원을 위해 69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대학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초인력사업에 60억원, 에너지분야 고급·핵심인력 양성에 156억원을 투입하고 산업 현장에 대한 재교육 및 실무 심화 교육에 110억원 등이 지원된다.
지난해 에너지인력 양성은 총 314억원을 투입해 석박사 226명을 포함한 1578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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