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진에어는 지난 27일 10번째 항공기를 신규 도입하고, 국제선 노선에 추가 투입해 증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새로 도입한 10호기는 183석 규모 B737-800 기종으로 중 단거리 노선을 취항하는 국내 저비용항공사가 주로 운영하는 항공기다. 진에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B737-800 기종으로 기단을 단일화하고, 지속적으로 동일 기종을 도입하고 있다.
◇진에어 항공기.(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는 10호기를 활용해 여름 휴가철 항공 수요가 많은 인천~홍콩 노선을 기존 주 3회에서 주 5회로, 인천~오키나와 노선은 기존 주 5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한다. 또한 인천~코타키나발루 등 다양한 부정기편도 운항할 예정이다.
한편, 진에어는 오는 9월에도 B737-800 기종 1대를 추가 도입해 항공 네트워크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