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 코스닥 약보합 등락..운송장비 '↓'

입력 : 2013-07-02 오후 2:07:53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약세로 돌아섰다.
 
2일 오후 2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60포인트, 0.03% 내린 1855.13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29억원 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5억원, 40억원 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89%), 보험(1.50%), 의료정밀(1.30%) 등이 오르고 있고, 운송장비(-2.75%), 제조업(-0.59%), 운수창고(-0.54%)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68% 오르고 있다.
 
POSCO(005490)도 소폭 오르고 있고 삼성생명(032830), 신한지주(055550), 한국전력(015760)은 1~2% 상승세다.
 
반면 자동차주가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엔화 약세가 다시 불거지면서 하락폭을 늘리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외국계 증권사 크레디리요네(CLSA)의 투자의견 하향 소식에 7% 넘게 밀리고 있다.
 
우리금융(053000)이 민영화 기대감에 3.33% 상승하고 있다. 관련주인 우리투자증권(005940)우리파이낸셜(021960)도 1% 내외로 오르고 있고, 지방 은행의 매각사로 유력한 BS금융지주(138930)DGB금융지주(139130)도 상승하고 있다.
 
STX조선해양(067250)이 청산가치보다 계속가치가 1조원 가량 많다는 안진회계법인의 실사보고서가 나왔다는 소식에 5% 넘게 오르고 있다. STX(011810)STX엔진(077970), STX중공업(071970)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의약품 업종의 종목들이 개별 모멘텀이 부각되며 상승하고 있다.
 
LG생명과학(068870)은 중국발 수출 계약금이 들어오면서 2분기에 영업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3%대 오르고 있다. 유한양행(000100)도 마케팅 비용 집행이 마무리 되면서 하반기부터는 영업이익률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평가에 3% 상승하고 있다.
 
일양약품(007570)도 중국 양주 일양제약 유한공사와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생산과 판매 업무 협약 체결 소식에 1%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0포인트, 0.21% 내린 526.71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램시마 유럽 승인 효과로 셀트리온(068270)이 9% 오르고 있다. 최근 9거래일째 상승세다.
 
GS홈쇼핑(028150)CJ E&M(130960), 다음(035720)도 1~3% 오르고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간 해저 광케이블 설치 방안 추진 소식에 관련주인 KT서브마린(06037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특수건설(026150)이 4% 넘게 상승하고 있다.
 
한국영화 관련주도 강세다. 미디어플렉스(086980)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흥행 효과로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3%대 상승 중이다.
 
영화 주연배우인 김수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054780)도 흥행으로 인한 광고 등 부대 효과 기대감에 소폭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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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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