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약세로 돌아섰다.
2일 오후 2시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0.60포인트, 0.03% 내린 1855.13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29억원 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5억원, 40억원 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89%), 보험(1.50%), 의료정밀(1.30%) 등이 오르고 있고, 운송장비(-2.75%), 제조업(-0.59%), 운수창고(-0.54%)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반면 자동차주가 최근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엔화 약세가 다시 불거지면서 하락폭을 늘리고 있다.
의약품 업종의 종목들이 개별 모멘텀이 부각되며 상승하고 있다.
LG생명과학(068870)은 중국발 수출 계약금이 들어오면서 2분기에 영업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3%대 오르고 있다.
유한양행(000100)도 마케팅 비용 집행이 마무리 되면서 하반기부터는 영업이익률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평가에 3% 상승하고 있다.
일양약품(007570)도 중국 양주 일양제약 유한공사와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생산과 판매 업무 협약 체결 소식에 1%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0포인트, 0.21% 내린 526.71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한국영화 관련주도 강세다.
미디어플렉스(086980)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흥행 효과로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3%대 상승 중이다.
영화 주연배우인 김수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054780)도 흥행으로 인한 광고 등 부대 효과 기대감에 소폭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