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 현대증권에서 하세요"

입력 : 2009-01-16 오후 5:09:27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동창들이 현대증권 객장에서 고교 동창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현대증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최초로 개설해 운영중인 여성특화 점포 강남 '부띠크모나코 지점'에서 경기여고 60회 동창회 모임이 열렸다.
 
이날 참석한 30여명의 경기여고 60회 동창생들은 지점에서 제공한 다과를 먹으며 지점장의 증권시황 설명, 상품소개 등 재테크 설명회까지 듣는 등 실속있는 동창회를 가졌다.
 
동창회가 열린 부띠크모나코지점에 마련되어 있는 25평 규모의 파이내셜라운지는 여성 취향에 맞도록 꾸며졌다.
 
카페와 같은 편안하고 분위기에 미니바 무료 이용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모임 장소로도 손색 없다. 
 
심선경 경기여고 60회 동창회장은 "동창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소개로 이번 모임을 가지게 됐다"며 "증권사 객장에서 동창회는 물론 재테크 강좌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었다"고 말했다.
 
작년 10월 16일 오픈한 현대증권의 강남 '부띠크모나코 지점'은 인근 직장여성과 주부들을 위한 여성문화 행사를 개최해 단순한 증권 객장을 넘어 여성을 위한 편안한 금융서비스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지점은 개점후 메이크업 강좌, 매주 한방 무료검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연말에는 부산사대부고, 서울미림여고 졸업생들이 송년회 모임을 갖는 등 다양한 모임 장소로도 각광을 받아오고 있다.
▲ 사진: 오성진 현대증권 WM컨설팅센터장이 시황설명을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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