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연구원과 우리나라 물류 흐름을 알기 쉽게 그림으로 안내하는 '국내 물류 지도'를 작성해 이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물류 지도 서비스는 국토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시행 중인 '국가 교통 수요 조사 및 DB구축사업'을 통해 구축된 화물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국내 물류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국내 물류 지도 표출 예시.(자료제공=국토부)
국내 물류 지도는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의 국가교통 화물DB를 기반으로 내륙에서 이동하는 화물 물동량과 화물자동차 통행량 흐름을 알기 쉽게 보여준다.
특히 지역별 화물 품목별 발생량 및 도착량, 지역 간 화물 품목별 물동량 흐름, 지역별 화물자동차 톤급별 발생량 및 도착량, 지역 간 화물자동차 톤급별 통행량 흐름 등을 상세히 제공한다.
국내 화물 흐름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고자 하는 국민들은 한국교통연구원 국가교통DB센터 홈페이지(
www.ktdb.go.kr)의 국가교통DB 지도서비스에 접속해 물류지도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물류 지도를 발전시켜 앞으로는 국내 수출입 컨테이너 화물과 화물 자동차에 대한 내륙 간 흐름 정보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일반 국민과 물류 전문가에 더 풍부하고, 더 쉬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