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SK브로드밴드(033630)는 모바일 IPTV인 B tv모바일이 기존 HD 화질 대비 2배 이상 선명한 풀HD 실시간 방송을 5일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B tv 모바일에서 제공하는 풀HD 방송의 해상도는 1920×1080 픽셀이며, 전송속도는 4Mbps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풀HD 방송을 적용하는 채널은 MLB ch1, KBS2, tvN 등 3개이며 계속 서비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B tv 모바일에서는 류현진 선수의 MLB 경기 중계를 기존보다 더욱 선명한 화질로 즐길 수 있게 됐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DMB가 320×240픽셀의 해상도로 손안의 TV 시대를 개막한 이후 3G는 720×480픽셀, LTE는 1280×720픽셀로 발전해 왔다"며 "마침내 B tv 모바일은 LTE-A 시대를 맞아 현존 최고 해상도인 1920×1080픽셀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말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한 B tv 모바일은 고화질과 류현진 추신수 선수의 메이저리그 전 경기를 모바일IPTV에서 유일하게 방송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상파 다시보기(VOD)도 실시간 방송 종료 뒤 30분~1시간 이내로 빠르게 업데이트된다.
임진채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부문장은 "B tv 모바일은 최고의 서비스로 국내 최다 유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며 "모바일 IPTV 최초의 풀HD 방송 서비스처럼 고객 감동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