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는 10일까지 잠실점 ,서울역점 등 전국 85개점에서 랜턴과 건전지를 동시 구매하면 그늘막 텐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GE 랜턴’(2만9800원)과 ‘에너자이저 건전지(8+5입, 6360원)’를 동시 구매하면 3만원 상당의 그늘막 텐트를 전점에서 1000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예상보다 큰 혜택을 덤으로 줌으로써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배보다 배꼽'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에는 압력밥솥 구매 시 전기밥솥을 증정하는 '1+1 밥솥'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롯데마트는 원하는 만큼 담아갈 수 있는 '한봉지 가득' 마케팅도 실시하고, '한봉지 가득 참외(1봉·국내산)'를 중량 기준으로 시중가보다 20% 가량 저렴한 9000원에 판매한다.
2.8kg 정도를 담을 수 있는 정량의 봉지에 개수에 상관없이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골라 담게 되면 일반적으로 3.0~3.1kg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정재우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불황이 지속화되면서 소비자들은 점차 알뜰 소비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형마트의 마케팅도 파격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예상하지 못한 덤 혜택, 정량보다 더 가져갈 수 있는 추가 혜택 등 다양한 차원의 마케팅을 앞으로도 계속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