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한국투자증권은 5일
GKL(114090)에 대해 양적·질적 성장 도모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김시우·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리스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베팅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3억원으로 높였다"며 "효과는 하반기부터 서서히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두 연구원은 "제주도 진출 초기에 기존 업체의 라이센스를 인수해 영업한다고 가정하면 내년 매출액은 기존 추정치 대비 9%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이어 "최근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이용객 증가를 통한 2분기 드롭액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베팅 한도 상향 등 질적 성장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중국인을 중심으로 한 카지노 이용객 증가는 추세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올해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대표이사 선임이 지연되고 있지만 오는 8월에는 대표이사 선임이 완료되고 이후 본격적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주도 카지노 진출과 복합 리조트 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