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취득세 감면 혜택이 사라지고 무더위에 장마, 여름휴까지 시작되며 분양물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
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전국에서는 총 8곳에서 3706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전주 1만600가구 대비 65% 감소한 물량으로, 분양 비수기가 시작됐음을 보여준다.
모델하우스 개장 소식도 줄었다. 12일에 삼송2차 I'PARK 한곳만이 예정돼 있다.
앞서 8일에는 경남 진주시 금산면 경남진주혁신도시 A-5블록 공공임대 아파트가 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을 시작한다. 단지규모는 전용 75~84㎡ 총 600가구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전용 75㎡의 경우 3282만원~3291만원에 65만원, 전용 84㎡는 4089만원에 72만원이다.
9일에는 현대엠코가 서울 서초구 내곡보금자리지구 4블록에서 '서초 엠코타운 젠트리스'의 청약을 받는다. 전용 84~114㎡ 256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전용 84㎡ 7억4324만원 ▲ 전용 101㎡ 8억3172만원 ▲ 전용 114㎡ 9억4992만원 선이다.
같은 날 부산 기장군 정관면 모전리에서는 EG건설이 정관신도시 'EG The1 3차'의 청약을 시작한다. 전용 65~84㎡ 1035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분양가는 ▲ 전용 65㎡ 1억8200만원 ▲ 전용 74㎡ 2억400만원 ▲전용 84㎡ 2억2850만원으로 책정됐다.
10일에는 경북과 전북에서 청약접수가 있다. 경북 경산시 압량면 신대리 481번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경산 코아루' 403가구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전용 84㎡ 단일형으로, 분양가는 2억157만원이다.
전북 군산시 경암동에서는 제일건설이 '제일 오투그란데'를 공급한다. 전용 83~84㎡ 352가구 규모로, 분양가는 2억1130만원 선이다.
◇제일 오투그란데 조감도(사진제공=버드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