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대선 개입 국기문란 사태로 정국이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오는 8일 국가정보원의 개혁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국정원 어떻게 바꿀 것인가'라는 제목의 토론회를 통해 국정원 재정립을 위한 개혁의 방안 등을 논의한다.
안 의원 측 정연순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될 토론회의 발제는 전 국정원 법제관을 지낸 이석범 변호사가 맡았으며,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지냈던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아울러 통일부 차관을 역임했던 이봉조 전 극동대 교수와 이태호 참여연대 사무처장, 송기춘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도 토론자로 나선다.
한편 안 의원은 5일 대전에서, 6일 창원에서 자신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 주최 토론회 일정을 소화하는 등 세력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