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지역경제 살리기 차원에서 쌍용자동차 협력업체에 500억 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농협은 15일 평택시(시장 송명호)와 금융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쌍용차 협력업체 지원을 위한 5가지 항목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농협은 담보가 부족한 업체에 대한 신용대출 한도를 업체당 2억 원에서 5억 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평택시는 또 대출이자의 일부를 보전하기 위해 5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쌍용차 협력업체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