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아시아나항공 소속 보잉777 여객기 OZ214편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사고와 관련해 아시아나항공이 공식 입장을 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해당 여객기는 인천발 샌프란시스코행 등록기호 HL7742의 여객기이며, 지난 6일 오후4시35분 인천공항을 출발했고, 7일 오전 3시 28분(한국시각, 현지 시각 11시28분)에 샌프란시스코공항 28번 활주로에서 착륙 중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291명으로, 비즈니스클래스 19명, 일반석 272명이었으며, 승무원은 운항승무원 4명, 캐빈승무원 12명 등 16명이 탑승해 총 307명이 탑승했다. 아울러 승객 국적은 한국인 77명, 중국인 141명, 미국인 61명, 일본인 1명 등 총 291명으로 집계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인명피해 및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파악 중"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사고의 파악 및 수습에 대해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나갈 것이며 가능한 한 빨리 모든 추가적인 사항을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 사고대책본부를 꾸린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