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마감)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입력 : 2013-07-08 오전 7:33:26
미국 증시 마감
출연: 최하나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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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美 6월 비농업 취업자수 19만5천명 증가, 예상 상회

미국 증시 특징주
출연: 정웅

▶다우 특징주
· 다우 특징주 - 알코아

▶나스닥 특징주
· 나스닥 특징주 - 델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고용 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다시 1만5000선을 회복했는데요.
 
다우지수부터 마감상황 자세히 보겠습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98%, 147.29포인트 상승한 1만 5135.8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개장 전 발표된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미국의 6월 고용상황이 개선됐는데요. 실업률이 떨어진것은 아니지만 일자리 수와 임금이 모두 증가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6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변동 지표가 19만5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 시장 전망을 웃돌며 두달 연속 20만건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같은 고용지표 호조로 인해서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일면서 장중 잠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다시 상승세로 회복하면서 오름폭 늘린 구간에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금융주가 1.8% 올랐고, 기초소재주와 산업섹터도 1% 넘게 상승했습니다. 에너지주도 1.1% 올랐는데요.
 
종목별 흐름을 보면, 금융주 강세였습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2.32% 상승했고, JP모건체이스도 2.31% 올랐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1.79% 올랐는데요.
 
반면, 단 세 종목만이 하락했습니다. 맥도날드가 0.49% 내렸고, 프록터앤갬블과 시스코시스템스도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 내에서 특징적인 종목 살펴보겠습니다.
 
다우특징주는 알코아입니다. 미국의 알루미늄 생산업체인데요. 8일 알코아를 시작으로 미국의 2분기 어닝시즌이 시작되는데요. 실적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어닝 시즌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1.3% 상승한 7.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의 마감 상황입니다. 나스닥지수는 1.04%, 35.71포인트 뛴 3479.3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역시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했습니다.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19만5천명 증가하면서 예상을 웃돈 결과를 보인 것이 호재였는데요. 이같은 지표 호조에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약세를 보인 구간을 지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표 호조가 긍정적인 힘을 발휘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장중 고점에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내에서 특징적인 종목 보겠습니다.
 
나스닥 특징주는 델입니다.
 
컴퓨터 제조업체인데요. 창업자 마이클 델이 이사회가 요청한 인수 가격 인상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델의 매각을 앞두고 주주들은 델의 인수가격을 인상하기를 요구했지만 창업자이자 CEO인 마이클 델은 244억달러에서 인수가를 높이지 않겠다는 의견을 강하게 어필한 것입니다. 이같은 CEO와 주주의 충돌이 악재가 되었습니다. 2.1% 하락한 13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S&P500지수의 흐름도 보겠습니다. S&P500지수는 1.02%, 16.48포인트 오른 1631.89에 장을 마쳤습니다.
 
일간 차트를 보면,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탄력 받으면서 출발했습니다. 6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시장 예상을 웃돌며 19만5000명 증가했다고 미국 노동부가 발표했는데요.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 긍정적이었습니다. 이에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불거지며 상승 폭이 줄어든 구간도 있었지만, 고용 지표 호조의 힘이 더 우세했습니다. 고점을 높인 구간에서 마감했습니다.
 
미국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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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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