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8일
고려아연(010130)의 주가가 실적 우려가 부각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오전 9시20분 현재 고려아연의 주가는 전날보다 1만4000원(5.22%) 급락한 25만4000원을 기록중이다.
메릴린치 증권에서 8446주 매도물량이 출회되는 등 외국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이날 변종만
우리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고려아연에 대해 " 2분기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변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2분기 개별기준 실적은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7.3% 증가한 1조2015억원, 영업이익은 11.9% 감소한 1520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시장 기대치대비 각각 18.1%, 18.6%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