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
사진)이 미국 사업을 점검한 뒤 8일 오후 4시8분쯤 전용기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구 회장은 지난 4일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만날 목적으로 4박5일간 일정으로 캘리포니아주 산호세로 출국했다.
구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IT업계 흐름을 살펴보고 하반기 경영전략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LG전자 샌디에이고 법인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서는 샌디에이고 법인이 LG전자의 차세대 휴대폰 연구개발(R&D) 센터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구 회장이 이곳에서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거둔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전략을 구상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LG그룹은 구 회장이 귀국한 다음날인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7월 임원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난 2분기 전략을 점검하고, 사업성과를 평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