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고령사회복지진흥원으로 확대·개편된다.
보건복지부는 9일 노인일자리사업과 고령자 사회참여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을 고령사회복지진흥원으로 개편하고 업무범위 등에 대한 조항을 신설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고령사회복지진흥원은 노후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요구를 파악해, 통합적인 시각으로 노인복지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 구심체 역할을 맡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노인일자리, 자원봉사, 여가, 평생교육 분야에서 노인의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정보 제공, 노후설계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인구고령화에 관한 조사 연구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현재의 노인인력개발원은 지난 2005년 12월27일 설립돼 노인일자리를 개발, 보급해왔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행보다 통합적인 시각에서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들의 노후준비를 지원과 국민들의 복지욕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령사회로의 진입에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 메인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