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제습기 관련주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판매 증가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51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위닉스(044340)는 전날보다 440원(4.84%) 오른 9530원에 거래 중이다.
위닉스는 국내 제습기 1위 업체로 가파른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는 증권가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박형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나라 기후가 아열대성으로 변해가면서 여름철 강수량이 늘고 있고, 제습기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올해 2분기 위닉스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8% 늘어난 9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박 연구원은 “국내 제습기 보급률은 지난해 약 7%에서 올해 12%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