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버냉키효과가 하루에 그치며 코스피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12일 오전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8.45포인트(0.42%) 하락한 1869.49를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통화 정책 유지 발언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국내증시는 어제 이를 선반영해 크게 오른데다 자동차주 중심의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 출발했다. 다만 장 초반 매도하던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며 하락폭은 제한적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66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7억원과 602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6%), 보험(-1.3%), 운수창고(-1.0%)업종 순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통신, 전기가스업종 등은 상승하고 있다.
중국 당국이 4개 도시에서 시행하던 신차 구매 제한 조치를 12개 도시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동차주들이 하락하고 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4%대 하락 중이다.
STX(011810)그룹주는 STX에너지 매각에 따른 사업구조 개편 가속화 기대로 동반 상승 중이다.
태양광주는 중국과 유럽의 무역분쟁 해소국면에 동반상승하고 있다.
OCI(010060)가 3%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올라 4.48포인트(0.85%) 상승한 531.72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