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울산 현대)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오는 13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릴 대전 시티즌과의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홈경기를 '울주군 데이'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울산은 지난 2011년부터 구·군청(4구, 1군)과 함께 해당 지역민을 초청하는 '구·군 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월 30일 '남구 데이'로 치러진 서울과의 경기는 2만 명이 넘는 구름관중이 몰려 구장에 활기가 넘쳤고, 경기 결과 또한 울산의 2대0 승리로 마무리되는 등 구·군 데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올 시즌 세 번째인 이번 '울주군 데이'에서는 경기시작 전부터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쌀과 배즙 그리고 커뮤니티 사업단의 상품이 걸려 있는 전자다트, 경품룰렛, 스탑워치 게임에 참여할 수 있으며, 태권도 시범공연과 지역가수의 초청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얼음물 2000병, 카프리썬 음료 2만개, 농산물 상품권(5000원권) 360매 등을 선착순으로 지급하고 하프타임 전광판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LED TV, 냉장고, 세탁기를 증정한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국가대표팀 코치진에 합류하며 울산을 떠나는 김태영 코치가 전하는 작별인사가 전광판 영상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