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익환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교육부 주최로 열린 '2013년 대한민국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청소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박람회에는 대한항공을 비롯해 기업, 대학교,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150여개 기관들이 참석해 각자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박람회에 참가한 대한항공은 100㎡규모의 자체 제작 부스를 전시관 중앙에 마련하고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전시회장을 찾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항공사의 특색이 알차게 담긴 체험 교실을 직접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이 대한항공 명품 1등석 좌석인 ‘코스모 스위트’(Kosmo Suites)를 직접 체험해보고 있는 모습.(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운항훈련원의 운항승무원들은 실제 여객기를 조종하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체험 코너인 '나도 파일럿'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항공우주사업본부 직원들은 비행기 구조 및 비행원리를 학습하고 모형 비행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주니어 공학기술 교실'을 열어 인기를 모았다.
또한 인력개발원의 서비스아카데미 직원들은 항공여행 에티켓을 강의하는 '글로벌 에티켓 교실'을, 객실·운항승무원들은 비행업무와 승무원이 되기 위한 진로를 현장감 있게 소개하는 '승무원 멘토교실'을 운영해 청소년들에게 미래 직업의 꿈을 심어주기도 했다.